일본 아이돌 덕질

NiziU(니쥬), 프리 데뷔 곡에서 전해지는 프로듀서 J.Y. Park(박진영)씨의 마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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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iU(니쥬), 프리 데뷔 곡에서 전해지는 프로듀서 J.Y. Park(박진영)씨의 마음

임여사 2020. 7. 14. 10:00

소니뮤직과 JYP엔터테인먼트의 합동 오디션 프로젝트 『Nizi Project』(니지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걸그룹 NiziU(니쥬). 응모 총수 약 1만 명에서 2번에 거친 합숙을 지나 선택된 MAKO(마코)・RIKU(리쿠)・RIMA(리마)・RIO(리오)・MAYA(마야)・MIIHI(미이히)・MAYUKA(마유카)・AYAKA(아야카)・NINA(니나) 이 9명이, [make you happy]로 프리 데뷔를 했다.

6월 30일 발매된 이 곡은,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첫 등장 3관왕을 달성. 스타덤을 올리고 있다.

오늘은, 프리데뷔곡 「Make you happy」에서 전해지는, 총합 프로듀서 J.Y. Park(박진영)씨의 그녀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오디션중의 상황도 되돌아보면서 설명하고자 한다.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넓히고, 후보생들을 북돋아 줘 온 J.Y. Park(박진영)씨.

 

긴장해서 실력을 발휘 못하는 후보생이 있으면, 본인인 것처럼  슬퍼하고, 함께 괴로워했다.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땐, 본인보다 더 기뻐했다. 그런 따뜻함이 J.Y. Park(박진영)씨에게는 있었다. 후렴의<Ooh I just wanna make you happy/あ~もう!笑ってほしい(아~ 이젠! 웃었으면 좋겠어)>나, <その笑顔見てるときほんと幸せ(그 웃음을 볼 때면 정말 행복해)>에는, 오디션중 그가 안고 있던 안타까움이나 기쁨이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중에서도, 절대적 에이스로 불리며, 초반부터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아온 MIIHI(미이히)가 부르는, <忘れちゃった笑顔も(잊었던 웃음도)/大丈夫ちゃんと取り戻して(괜찮아 제대로 돌려놓자)>가 마음을 울렸다. 한국합숙 미션 1에서 [nobody]를 불렀을 때, 박진영 pd에게 「다른 사무소의 연습생이었으면 너무 아까웠을 것 같다」라고 절찬을 받아, 참가자 13명 중에 1위를 획득했다. 그러나, 미션 3에서는, 그 부담감에서 온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항상 미소로 즐거운 무대를 보여줬던 15세의 소녀가, 「그냥 즐겁기만 했던 무대가, 생각이 많아져서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을 때, 순탄하게 항해중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게를 알게 되었다. 그런 MIIHI(미이히)에게, 「자신을 갖고 즐긴다면, 미이히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라고 북돋아 줘 온 J.Y. Park(박진영)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Make you happy」를 불렀을 때, 웃으면서 이 가사를 부르고 있던 MIIHI(미이히)의 모습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또, 예선부터 지금까지 인상이 가장 많이 변했다고 생각되는 건 RIMA(리마)다. 보기 힘든 랩 재능을 갖고,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스킬을 가진 RIMA(리마)에게, 「평소 성격은 어때? RIMA(리마)의 표정과 말투를 듣고싶어」라고 말한 J.Y,Park(박진영)씨의 말이 인상 깊다. 그 전까지의 심사에서는 쿨한 이미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RIMA(리마) 본래의 밝은 성격을 알아보고 조언을 보낸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한국 합숙 미션 1에서는 이미지를 변신. 놀 줄 아는 밝은 곡 [honey]를 초이스 했다. 무대를 마치고 박진영 pd는 「지금, 평소의 RIMA(리마)처럼 보였어요.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어요」라고 말해,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RIMA(리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Make you happy」에서는, 트레이드마크였던 검은 긴 생머리를 자르고, 붉게 염색하며 변신했다. <完全Sweetなメロディー(완전sweet한 멜로디)/本当に癒してくれる セオリー(정말로 치유해주는 이론)>이라고 생생한 랩을 하는 본래의 모습을 보고, 박진영 pd의 날카로움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랩 부분은 JYP 선배 그룹에 대한 존경심이.

 

「Make you happy」의 랩 부분<Tell me Like OOH-AHH/FANCY me do not/by ICY I’m So hot/no Good-byeBaby goodbye>에 주목해 보면, Wonder Girls의「Tell me」「So Hot」, TWICE의「우아하게」「FANCY」, miss A의「Good-bye Baby」, ITZY「ICY」등, JYP 선배 그룹의 역대 싱글곡의 제목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부분에선, 본인이 소중히 키우고, 탄생시킨 스타들처럼, NiziU(니쥬)도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부모의 마음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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